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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사옥에 푸릇한 막내들이 찾아왔습니다. 서툴지만 간절했던 자기소개서 그리고 첫 출근 아침 목에 걸린 명찰 너머로 삼켰던 설렘까지. 낯선 공간에 스며드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사람 냄새 나는 조직문화 덕분에 어느새 익숙한 일상이 되어갔죠. 오늘은 BGF리테일 막내 인턴들의 반짝이는 첫 마음과 한 걸음씩 걸어온 여정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그들의 첫걸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BGF리테일 인턴 채용을 담당한 HR팀 김범수 주임인데요. 그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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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팀 김범수 주임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범수 주임 저는 HR팀에서 BGF리테일의 인턴 및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에 함께한 인턴분들의 채용 과정에도 제가 직접 참여했고요.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제 마음을 사로잡은 우수한 인재들이라고 볼 수 있죠. (웃음)
BGF리테일 인턴십의 운영 배경이 궁금합니다.
김범수 주임 요즘은 졸업 후 바로 취업하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체험하고, 역량을 쌓아가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BGF리테일도 이러한 채용 트렌드에 맞춰 실무 경험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연 1~2회 정도, 6개월간 진행되는 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R팀 김범수 주임
인턴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김범수 주임 서류 접수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BGF리테일의 '5대 핵심 가치관'과 가장 부합한 인재인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5대 핵심 가치를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열정, 도전, 정직, 학습, 팀워크’인데요. 직무나
직급과 관계없이 같은 기준으로 인재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인 책임감도 중요하지만, 대인관계나 인품도 무척 중요하게 보고 있거든요.
이번에 채용된 막내 인턴 사원들에게,
선배로서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김범수 주임 벌써 인턴 생활도 반 이상 지나가고 있네요. 남은 기간 동안 건강 잘 챙기고 맡은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마지막 날 “정말 많은 걸 배웠다”라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맛있는 점심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해 볼게요. 파이팅!
이제 본격적으로 그 빛나는 첫 출발선에 선 BGF리테일의 막내들을
직접 만나보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그 여정과 속마음을 함께 들어볼까요?
(좌)MD지원팀 정지원 사원, (중)SCM기획팀 노태환 사원, (우)홍보팀
김혜빈 사원
안녕하세요 BGF리테일 막내 여러분!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혜빈 사원 안녕하세요! 저는 홍보팀에서 대내외 홍보를 두루 경험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보도자료를 작성해 보고 있습니다.
노태환 사원 안녕하세요. 저는 SCM기획팀에서 입출고 현황 관리
및 발주 관련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지원 사원 안녕하세요. 저는 MD 지원팀에서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파일로 정리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홍보팀 김혜빈 사원
BGF리테일 인턴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혜빈 사원 본격적인 취업 전에 홍보 실무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편〮의점 업계에서
일하면 시의성과 유연성을 갖춘 홍보 실무를 익힐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일상에서 CU를 가까이 접하면서 기업의 ESG 활동을 직접 체감하기도 했고, ‘Be Good Friend’ 라는 브랜드 메시지에도 큰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노태환 사원 대학교에서 3년간 물류 전공을 하며 학문적으로 많은 배움을 가졌는데요. 실제 업무를 통해 체득하는 물류는 깊이와 관점에서 아주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인턴제도를 통해 실무를
체험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신년 목표로 '실제 현장에서 물류
업무 배워보기'를 잡았는데 BGF리테일 인턴 경험을 통해
이루게 되었어요. (웃음)
정지원 사원 제가 처음 아르바이트한 곳이 바로 CU인데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을 접하면서 이렇게 많은 제품이 매주 쏟아져 나온다는 점이 흥미롭더라고요. 상품을 기획하고 소싱하는 업무가 궁금해졌고 자연스럽게 MD 직무에 관심을 두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SCM기획팀 노태환 사원
입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김혜빈 사원 이곳에 입사하기 전 다양한 인턴 공고에 지원하면서 수많은 탈락을 경험했는데요. 아마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인 것 같아요. (웃음) 반복되는 탈락에
점점 자기 확신도 사라지고 지치기도 했죠. 그럴 때마다,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너한테 맞는 회사가 반드시 있다'라고 건네준
말을 떠올리며 계속 도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바쁜 채용 준비 속에도 취미 생활을 꾸준히 이어간 덕분에
마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노태환 사원 방학 중에도 잠깐의 휴식도 없이 계속해서 자소서 준비, 자격증 공부 등을 해왔어요. 몸도 마음도 점점 지칠 때쯤 대학교 동기들이 같이 운동하자고 부르더라고요. 면접을 앞두고 있었기에 단번에 거절했지만, 저를 억지로 끌고 나갔지 뭐예요. (웃음) 어쩌다 보니 새벽 3시까지 운동을 하게 됐는데 복잡한 생각도 많이 정리되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웃으며 대화하니 마음속 긴장도 많이 풀어졌습니다. 덕분에 면접도 웃으며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웃음)
정지원 사원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있던 작년 하반기에 BGF리테일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귀국 전날까지 밤을 새우면서 서류를 준비했어요. 하지만 결국 개인 사정으로 면접에 참여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죠. 기대했던 만큼 너무 속상했는데 가족들이 옆에서 많은 응원과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어 이겨낼 수 있었어요. 가족이 아니었다면 전 정말 힘들었을 거 같아요. 가족의 응원 덕분에 올해 다시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까지 하게 되었어요.
MD지원팀 정지원 사원
최종 합격 소식을 듣던 날 기분이 어떠셨을지 궁금합니다.
김혜빈 사원 최종 합격 날엔 조금 웃긴 에피소드가 있어요. (웃음) 보통은
문자와 메일이 함께 오는데, 그날은 문자만 온 거예요. 그래서 '아, 탈락했구나…' 싶어
밤늦게까지 아예 확인을 안 했죠. (웃음) 나중에 방에서
혼자 조심스레 열어봤는데, 거기엔 '최종 합격'이라고 적혀 있었고요. 그 순간 거실로 뛰쳐나가 소리쳤던 게 아직도
생생해요. 정말 너무 기뻤어요!
노태환 사원 저도 문자만 와서 처음엔 탈락인 줄 알았어요. (웃음)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최종 합격'이라는 메시지가 뜨더라고요. 순간 기쁨이 두 배로 몰려왔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부모님이었고, 바로 전화를 드렸어요. 어머니가 유치원 교사셔서 그때 아이들 낮잠 시간이었는데 흥분을 꾹 참고 조용히 통화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정지원 사원 BGF리테일 인턴 경쟁률이 높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혹시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정말 컸어요. 그래서인지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기뻤습니다. 그 순간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옆에 계시던 부모님께 가장 먼저 전해드렸고, 두 분 모두 저보다 더 기뻐하셨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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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사원 첫 출근 전날, 지각하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는데, 꿈에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어요. 그리고 급하게 출근 준비를 하다가 밖이 너무 어두워서 시간을 보니 새벽 2시더라고요. (웃음) 잔뜩 긴장한 채 시작했던 첫날이었어요. 처음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선배님들이 다 같이 일어서서 박수로 환영해 주셨고, 퇴근길엔 팀장님께서 '팀에 와줘서 고맙다'는 메시지와 선물을 보내주셔서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울컥했어요. 따뜻한 분들 밑에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노태환 사원 입사 첫날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사옥에 들어서는 제 모습이 조금 어색하기도 했죠.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인턴분께서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리더라고요. 이후 SCM 실에서 자기소개를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웃음) 점심시간엔 팀장님과 함께 식사했는데 이번 인턴 경쟁률이 유난히 높았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왠지 모를 뿌듯함이 올라오더라고요. 덕분에 그날의 짜장면은 유난히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웃음)
정지원 사원 첫 사회생활의 시작이라 너무 떨리고 긴장의 연속이었어요. 자리에 앉아 인수인계서와 각종 자료를 둘러보는데,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큰일 났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웃음) 그런데 다행히도 선배님들께서 정말 친절하게 하나씩 알려주셨고, 팀장님께서도 “배우려고 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기만 해도 된다”라는 짧지만 강한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 말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이후엔 부담을 덜고 차근차근 업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SCM기획팀 노태환 사원
여러분의 BGF리테일 합격 비결! 살짝 전수해 주세요.
김혜빈 사원 이번 인턴을 준비하면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솔직하고 편안하게 임했던 게 합격 비결인 것
같아요. 누구나 치열하게 준비해 온 과정이 있을 테니, 자소서나
면접에서도 억지로 꾸미기보다 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으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입사 후에 면접에 참관하셨던
선배님께서 ‘지원자 중 가장 많이 웃고 있어서 인상 깊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좋은 인상으로 전달된 게 아닐까 싶어요.
노태환 사원 사실 어느 정도는 운도 따라줬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다만
준비하면서 분명하게 느낀 건 ‘숲이 아닌 나무를 보자’라는
점이었어요. 처음에는 SCM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공부했는데
점차 BGF리테일만의 물류 방식과 특징에 더 집중하게 됐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또 기업 분석 → 예상
질문 작성 → 모의 면접이라는 루틴을 꾸준히 실천했던 점도 도움이 됐습니다.
정지원 사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을 가장 가깝고 빠르게 만날
수 있었고 고객과의 접점도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니즈도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작은
경험이었지만 제가 희망하던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그것이 인턴 지원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상)MD지원팀 정지원 사원 (하)홍보팀 김혜빈 사원
BGF리테일 입사를 꿈꾸는 예비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혜빈 사원 첫 직장 경험을 BGF리테일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선배님들이 계셔서, 인생에서 오래 간직할 소중한 경험들을 배워가고
있어요. 제가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라 합격한 것이 절대 아니에요. (웃음) 자신을 믿고 진솔하게 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노태환 사원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려 하기보다,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내가 BGF리테일에 관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업무를 배우고
싶은 걸까?’라고요. 생각이 정리되면 자소서나 면접에서도
훨씬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인턴십을 통해 얻는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값지니까, 걱정보다는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정지원 사원 요즘 ‘경험이 없으면 인턴 합격도 힘들다’는 말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사실 저도 이번이 첫 인턴 경험이에요. (웃음) 도전을 시작해야 비로소 경험도 쌓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첫 시작이 어느 날엔 분명 멋진 결과로 이어질 거예요!
HR팀 김범수 주임과 BGF리테일 인턴들
서툴렀지만 진심과 열정이 가득했기에 가능했던 시작이었습니다. 낯설고 떨리던 그 순간들은 이제 소중한 성장의 한 페이지로 남았겠죠.
앞으로 이들이 써 내려갈 이야기에 BGF리테일도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인터뷰 김범수 주임(BGF리테일 HR팀), 김혜빈 사원(BGF리테일 홍보팀), 노태환 사원(BGF리테일 SCM기획팀), 정지원 사원(BGF리테일 MD지원팀)
글. 최효정
편집. 김도희
사진. 김홍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