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그 이상의 공간, CU충북대랜드마크점이 주는 특별한 경험

매거진 2025.06.24 #PLACE #CU신규점 #충북대편의점


항상 사람이 붐비는 충북대 앞을 지나다 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편의점이 보입니다. 낯섦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이곳은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청주의 새로운 풍경이 되었는데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꾸며,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CU충북대랜드마크점을 만나봅니다.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6월, 북적이는 충북대 정문 근처, 내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CU충북대랜드마크점이 있습니다. 익숙한 CU 간판이지만, 마치 작은 테마파크처럼 색다른 외관과 구성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요. CU충북대랜드마크점은 편리한 쇼핑을 책임지는 1층의 편의점과, 휴식과 즐길 거리를 더한 2층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저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머무르고 쉬어가고 싶은 공간. 대학가 특유의 젊은 분위기를 반영해, 충북대랜드마크점은 단순한 편의점 그 이상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편의점 2층에는 라면 라이브러리부터 캡슐토이, 프린팅박스까지. 쉼, 즐거움, 편의가 모두 어우러진 복합 문화형 공간이 완성되었죠.

 



라면 라이브러리는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충청권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조성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양한 봉지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어 대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캡슐토이 존에서 귀여운 캐릭터를 랜덤으로 뽑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필요할 땐 프린팅박스를 통해 바로 사진이나 문서를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죠.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충북대랜드마크점은 편의점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경험의 기준’을 더하고 있습니다.


충북대랜드마크점의 시작은 단순한 점포 기획이 아니었습니다. 기존 편의점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가 오갔죠. 인허가 준비부터 도면 설계, 점포 디자인, 운영과 마케팅까지. 개점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담당자 3분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좌측부터 최다솜 책임, 윤원진 주임, 박병규 책임


최다솜 책임 권역지원5팀에서 충북 지역 SD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확보된 물건의 입지, 상권을 고려해 점포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상품 발주까지 담당했습니다.


윤원진 주임 권역지원5팀에서 신규 점포 개점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부터 진열 검수 등을 지원해 원활한 점포 개점을 돕고 있습니다. 충북대랜드마크점 오픈 행사를 위한 홍보에도 힘을 쏟았어요.

 

박병규 책임 충북개발팀 SP로서 청주시 서원구와 진천군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충북대 랜드마크점 개점에서는 점주님 구인에 가장 큰 공을 들였고, 그에 따른 제품의 선 확보에도 주력했습니다.




최다솜 책임 충북대랜드마크점은 충북대 메인 사거리에 위치한 편의점으로 청주 사람들은 다 아는 만남의 장소로 유명해요. 시간당 1,000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거리죠. 이에 개점 회의 단계에서부터 점포명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대학생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딱 좋은 위치로 손꼽히는 이곳에, 조금은 색다른 상상이 더해졌습니다. 편리함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어떨까 했어요.


 

박병규 책임 제가 청주에서 대학을 다녔기에, 충북대 입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였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일까요. 늘 중심이 되는 곳에 CU 점포가 없다는 사실이 어쩐지 아쉽게 느껴지곤 했죠. 방학 중에도 높은 유동 인구와 인근 경쟁 점포 매출 분석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충주에서 랜드마크점이라는 점포명을 운영해 좋은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 기운을 이어받아 ‘충북대랜드마크점’으로 확정하게 되었답니다.




개점 후 충북대랜드마크점의 라면 라이브러리, 프린팅박스, 캡슐토이 등 다양한 콘텐츠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캡슐토이는 예상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다솜 책임 2층에 올라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귀여운 캡슐토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랜덤으로 귀여운 캐릭터 가챠를 뽑을 수 있는 기계인데요. 개점 후 캡슐토이의 매출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키링이나 피규어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실감했답니다.


 

윤원진 주임 저 역시 캡슐토이에 대한 고객들이 반응이 인상적이었어요. 개점 당일 오전부터 2층에 올라오시는 분마다 캡슐토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체험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어요.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충북대랜드마크점 스케치 영상

 

매일이 이야깃거리인 공간

충북대랜드마크점은 소통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에피소드 맛집’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최다솜 책임 충북대랜드마크점의 첫 블로그 글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개점 당일 2층에서 고객을 응대하던 중, 한 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길래 'SNS에 올리시려나 보다' 생각했는데요. 그날 저녁 해당 손님이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주셨더라고요.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윤원진 주임 개점 당일, 한 대학생 고객이 2층 라면라이브러리를 처음 이용하시길래 사용법을 차근차근 안내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학교 앞에 이런 점포가 생겨 너무 좋고 고맙다며 친구들과 다시 오겠다고 하셨는데요. 실제로 며칠 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주셔서 함께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박병규 책임 충북대랜드마크점을 꼼꼼히 소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객의 시선에서 매장을 세심하게 설명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배운다는 느낌이 들었죠.

기억에 남는 또 다른 에피소드 중 하나는 콩고에서 개인 사업을 하시는 외국인 고객이 매장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자국에 도입하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문의하셨던 일입니다. 그 순간, CU만의 차별화된 매장이 해외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CU가 해외에서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웃음)

 


충북대랜드마크점의 멈추지 않는 도전

수많은 이들의 아이디어와 땀이 모여 완성된 CU충북대랜드마크점. 하지만 이곳의 여정은 아직 ‘완성’이라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편의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더 나은 공간과 경험을 만들어가기 위한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다솜 책임 누구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방앗간 같은 점포로 만들고 싶어요. 요즘 하이볼이나 특색있는 주류들이 뜨고 있잖아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충북대랜드마크점에도 주류 특화 섹션을 추가해 보고 싶어요.

 

윤원진 주임 저는 충북대랜드마크점을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은 ‘포토존’을 기획해 보고 싶은데요. 포토존 인증샷이 확산되면 점포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박병규 책임 기존과는 다른 인테리어를 도입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사이버틱한 실내 디자인의 점포는 어떨까 상상하고 있죠. (웃음) ‘편의점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구나’라는 인상을 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편의점이라는 틀을 넘어, 일상 속에 작은 추억을 더하는 CU충북대랜드마크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곳에서, 오늘도 생기발랄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다솜 책·윤원진 주임(BGF리테일 권역지원5팀), 박병규 책임(충북개발팀)

글. 김도현

편집. 김도희 

사진·영상. 김홍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