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곡초등학교 아이들의 최애 스팟! CU안산시곡점을 소개합니다.

매거진 2025.07.15 #PEOPLE #시곡초등학교 #편의점

 

안산 시곡초등학교 앞,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에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바로 CU안산시곡점인데요. 이곳은 동네 아이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CU안산시곡점 하은지 점주님, 그리고 아이들의 ‘방앗간’이 된 편의점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참새들의 방앗간, '안산시곡점으로 모여라!'

 

 초등학교 앞 상가 건물에 조용히 자리한 CU 안산시곡점. 잠시 한적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하교하는 순간 활기로 가득 차는데요. 

마치 종이 울리기를 기다렸다는 듯,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를 안고 이곳으로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초등학교 앞 편의점을 운영하게 되신 데에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하은지 점주님 저도 바로 앞 아파트 단지에 살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면서 저 역시 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침, 평소 친하게 지내던 CU안산시곡점 점주님의 추천으로 4년 전부터 이 편의점을 이어받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아이들에게 댄스스포츠를 가르친 경험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 익숙했죠. 편의점을 찾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마치 제 아이처럼 느껴질 때도 많고요. 그 덕에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답니다.

 

 

편의점이 동네 아이들에게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아요.

하은지 점주님 우리 편의점은 놀이터이자 약국이자 잠시 쉬어가는 쉼터예요. 급한 일이 생기면 달려오더라고요. 다친 아이들에게 약을 발라주거나 밴드를 붙여주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죠. 아이들이 편하게 화장실을 쓰거나 목을 축이러 오는 것도 일상이고요. 가끔 제가 점주인지 선생님인지 헷갈릴 때도 있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친해지다 보니, 부모님들과도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졌어요. 맞벌이 부부들이 잠깐 아이를 맡기고 가는 경우도 있어, 우리 편의점이 작은 어린이집이자 동네 사랑방 같은 역할도 하고 있네요. (웃음)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도 가르쳐 주신다고요.

하은지 점주님 저는 나눔의 정신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 아이들도 기부나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요. 다른 아이들에게도 그런 경험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죠. 주변 쓰레기를 줍거나 편의점 앞 테이블을 닦는 등의 선행을 실천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주고 있어요.

 

또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작은 기부 통도 비치해 두었어요. 동전을 넣으며 뿌듯해하는 아이들을 보면 이 공간이 아이들의 좋은 습관을 키우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들어요. 



편의점을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하은지 점주님 아이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편의점에 오셔서 감사 인사를 전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직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고맙다’라는 말을 직접 하지는 않더라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전해오곤 해요. 예를 들면, 학교에서 만든 정성 어린 선물을 조심스레 건네고 가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그런 작고 조용한 진심이 오히려 더 크게 와닿고,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죠.


하은지 점주님 앞으로도 아이들이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푸른 상록수 같은 편의점이 되고 싶어요. 지금도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큰 행복을 느끼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든답니다. 앞으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제 작은 꿈입니다. 그런 편의점을 만들기 위해 저희 담당 SC이신 권정윤 주임과 함께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점주님의 따뜻한 마음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편의점을 함께 꾸려가고 있는 권정윤 주임이 있죠.


점주님과 함께 안산시곡점을 아이들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권정윤 주임 저는 지난해 12월부터 하은지 점주님과 함께 안산시곡점에서 동고동락하고 있어요. (웃음) 점주님과 함께하며 데이터 분석이나 전문 지식 공유는 물론, 홍보물 제작과 아이디어 교환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점주님께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에 대해서는 항상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하시는 편이신데요.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던 스웨디시 젤리와 우유에 말아먹는 바나나 빵 등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간식류를 카운터 주변에 구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이들에게도 신상품이 많이 들어오는 매장으로 인식이 되어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점주님께 도움을 드리지만, 배우시는 점도 많다고 들었어요.

권정윤 주임 점심 이후 아이들이 몰려오는 시간대는 정말 정신없는 시간이에요.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하은지 점주님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항상 친근하게 대해 주시더라고요.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점주님과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초등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은 상품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안산시곡점의 담당SC로서 상품 운영과 진열에 대해 더욱 세세하게 컨설팅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점주님과 함께 더욱 밝고 즐거운 CU안산시곡점을 만들어 갈 테니 기대해 주세요!

 

 아이들이 웃고 머무는 곳, CU 안산시곡점은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과 정서가 쌓이는 ‘동네 속 쉼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간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길 응원합니다.

 

 

인터뷰. 하은지 점주님(CU안산시곡점), 권정윤 주임(경기서영업1팀)

글. 김도현

편집. 김도희

사진. 김홍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