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CU, 아이의 세상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

매거진 2025.10.29 #아이CU #아동안전 #사회공헌활동


요즘 뉴스를 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등굣길 아이가 사라지고, 놀이터 앞에서 낯선 사람을 따라간 사건들이 연이어 들려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과연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나 될까?" BGF리테일의 아이CU(I Care for yoU)는 바로 이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CU의 밝은 간판이, 위급한 순간 누군가에게 '도움의 신호'가 되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아이CU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좌)  ESG팀 최민건 팀장, (우) ESG팀 오기택 책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안전한 공간, CU

최민건 팀장 BGF리테일은 오랫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왔지만, 어느 순간 '우리만의 철학이 담긴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CU는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플랫폼이죠. 그렇다면 이 친근한 공간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장소가 된다면 어떨까? 그 질문이 아이CU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오기택 책임 처음에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했지만, 현장에서 실제 신고가 이루어지고, 그 덕분에 아이가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일이 단순한 기능 관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재 기준, 212명이 아이CU를 통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는데요. 이 숫자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아동, 치매 노인, 지적장애인 등 누구에게나 가장 가까운 공간인 CU가 일상 속에서 안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의 세상을 바꾸는 일, 그게 바로 아이CU가 시작된 이유이자, BGF리테일이 아이CU를 발전시켜가고 이어가는 이유입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를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안전망

최민건 팀장 2017, 야간 근무자의 안전을 위한 POS 신고 시스템을 검토하던 자리에서 근무자뿐 아니라 길을 잃은 아이를 도울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 작은 아이디어가 씨앗이 되어 아이CU가 시작됐죠. ‘길 잃었을 땐 CU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아이를 함께 지킨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처음엔 시스템 구축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생활 속 안전문화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전국 18천여 점포가 참여하는 아동안전망으로 확장되었고, POS 미아보호신고, 아동안전시민상, 아동안전그림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점포가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사회적 역할을 가진 생활 거점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POS 미아보호신고 화면

 

아이CU가 만들어가는 '아동안전'의 진정한 의미

오기택 책임 저희가 생각하는 아동안전은 단순히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가 아이를 어떻게 보호하고 함께 책임질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CU는 그 해답을 신뢰에서 찾았습니다. 누군가 “CU라면 도와줄거야라고 믿는 순간, 그 신뢰만으로도 아이CU는 작동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아이CU는 단순한 신고 체계를 넘어, 전국의 점주님, 스태프, 임직원, 그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보호망으로 발전해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결국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업계 최초 아동안전시민상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시민의 선한 행동을 직접 격려하고, 경찰청과 서울시교육청 등 공공기관은 물론 포커스미디어, 오콘 등 기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 전체가 함께 아이를 지켜내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CU는 이러한 연대를 기반으로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CU가 추구하는 아동안전은 신뢰와 연대가 만들어내는 공동의 책임이며, 일상 가까이에서 아동안전을 실천하는 BGF리테일만의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교육청과 아이CU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바람

최민건 팀장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학교에서 배운 안전의식이 실제 생활 속에서 이어지도록 돕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학교는 안전 교육의 출발점이지만, 그것이 생활 속 경험으로 이어져야 비로소 문화가 됩니다. 편의점은 아이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일상 공간이기에, 그 접점에서 안전을 체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유괴실〮종 사건으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아이CU는 그 불안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전국 어디서든 문을 열면 보이는 CU의 간판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불빛이 되길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가치인거죠.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아이CU의 사회적가치와 아동안전백서를 보고 아동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MOU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뽀로로 극장판 X 아이CU 티저 영상 화면

뽀통령 뽀로로 극장판과 만난 아이CU

오기택 책임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아동안전의 가치를 교육보다 공감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서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였죠. 아동안전은 결국 제도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아이를 어떻게 바로보고 지켜내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많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20년 장수 캐릭터 뽀로로를 매개로 삼아 아이들이 가장 익숙한 언어로 안전의 의미를 배우고, 보호자 역시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결국 뽀로로 극장판과 함께하는 아이CU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안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이며, 그 출발점이 바로 가장 가까운 CU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MOU 체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함께하는 아동 안전, 아이 CU 얼라이언스

오기택 책임 사회문제 해결은 이제 정부나 한 기관의 역할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CU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이 함께 만드는 아동안전망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포커스미디어는 도심 곳곳은 물론 우리의 일상 공간인 아파트 엘리베이터 TV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익숙한 환경 속에서 아동안전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함께 방향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콘 역시 단순한 콘텐츠 제작 파트너가 아니라, 아이들의 감성과 공감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전하는 동반자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영역이 하나로 연결되며, 아동안전이라는 가치가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CU 얼라이언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기업과 지역이 이 연대에 함께해, 아이CU가 적극적인 생활 속 사회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동 친화 경영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CU와 함께 아동안전에 동행하고 싶다면 언제든 편하게 CU로 연락주세요!

 



아이CU란 결국 '책임'과 '연결'의 이야기다

최민건 팀장 저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넣고 싶습니다. 아이CU는 단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보호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거울과도 같습니다. 기업이 먼저 나서 아동의 안전을 이야기하고, 그 약속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는 것은 단순한 CSR을 넘어 ESG 경영의 본질과 맞닿아 있죠. 특히 BGF리테일은 편의점이라는 생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구현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아이CU는 기업의 자산을 사회의 안전망으로 전환한 ESG의 실질적 모델이며, 이 철학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오기택 책임 저는 연결이라는 단어를 넣고 싶습니다. 아동안전은 어느 한 기관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전국의 점주님, 스태프님, 임직원, 그리고 시민이 내가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참여할 때마다, 그 작은 마음들이 모여 아이CU가 세상과 더 따뜻하게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연결이야말로  BGF리테일이 지향하는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철학의 본질입니다. 기업이 중심이 되어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와 연결되고, 그 안에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아이CU의 존재 이유이자 BGF리테일이 꾸준히 지켜온 방향입니다. 앞으로도 아이CU는 이 연결의 중심에서 일상 속 아동안전을 지켜내는 따뜻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CU는 밤새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 불빛 아래에는 아이를 지켜주는 손길과 서로를 믿는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아이CU는 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세상을 조금 더 안전하게,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꿉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는 아이의 세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민건 팀장 · 오기택 책임(BGF리테일 ESG팀)

. 이종휘 책임(BGF리테일 홍보팀)

사진. 김길우 주임(BGF리테일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