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로지스가 만들어가는 물류의 오늘과 내일

매거진 2025.12.19 #JOB #BGF로지스 #계열사 #물류의미래


2025년은 BGF로지스에게 유독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선정과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 안전보건 경영체계 고도화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준비해 온 변화들이 하나씩 성과로 이어진 시간이었죠. 오늘은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BGF로지스는 CU 편의점 물류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물류 운영 경험을 축적해 온 물류 전문 계열사입니다. 현재는 기존 편의점 물류를 넘어 외부 화주 물류와 신사업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물류 역량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물류를 움직이는 사람들

임하경 책임 저는 신사업기획팀에서 회사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외부 기관과의 협업, 국책사업 검토, 신규 사업 기획 등을 통해 BGF로지스가 어떤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죠. 국제물류주선업과 화물운송주선업 인허가 취득, 국책사업 대응처럼 기존에 없던 영역을 다루는 일이 많다 보니, 그동안 회사가 해오던 물류 영역은 물론 아직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까지 폭넓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BGF로지스가 가진 물류 역량을 새로운 사업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은성 책임 물류혁신팀에서는 물류센터에 필요한 설비나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물류 현장에서 실제로 불편한 지점이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운영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죠. 설비나 시스템을 검토할 때도 기술 자체보다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정착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차현철 주임 RM팀은 전사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관리하는 부서예요. *ISO 45001 인증을 포함해, 안전이 특정 부서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전사 공통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는 일을 맡고 있죠. 본부와 물류센터, 협력사까지 함께 적용되는 안전 기준을 점검·관리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물류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 ISO 45001: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다

임하경 책임 신사업기획팀 입장에서 2025년은 여러 과제를 동시에 마주하며 밀도 있게 보낸 한 해였어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선정 과정에 참여하며, BGF로지스가 보유한 물류 역량을 외부에 설명하고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했거든요. 정부 기관과의 협업과 발표 평가 자리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쌓아온 물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었죠. 긴장감 속에서 신사업기획팀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체감한 시간이었습니다.

 

 

()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서 수여식   (아래) 로보티즈MOU 체결 / 휴머노이드 협업 프로젝트 기념 사진

 

휴머노이드 로봇 협업을 포함한 국책사업 참여, 국제물류주선업과 화물운송주선업 인허가 취득 역시 2025년을 대표하는 변화였어요. 모두 처음 도전하는 영역이어서 막막함도 있었지만, 그만큼 하나하나 직접 부딪히며 배울 수 있던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BGF로지스의 물류 영역은 기존 편의점 물류를 넘어 수출입과 기술 협업 분야까지 확장됐죠. 365 24시간 운영되는 물류 경험과 전국 단위 배송망, 3회 배송 체계는 재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이러한 역량이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어요. 2025년은 BGF로지스가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국가재난 물류기업’ 행정안전부 블로그 웹툰

 

 

 

현장을 바꾸다

임은성 책임 올해의 여러 변화 가운데, 저온 센터에 물류추적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날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기존에는 CCTV 영상과 작업 이력이 연동돼 있지 않아, 상품이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됐는지를 한 번에 확인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현장에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어 답답했죠.


이번에 도입한 물류추적시스템은 작업장 통로마다 이동형 CCTV를 설치하고, 피킹한 상품의 정보를 표시기를 터치하며 전송하도록 설계해 영상과 데이터를 연동한 방식이에요. 상품명이나 점포명을 검색하면 해당 상품이 투입된 시점의 영상이 바로 확인되도록 구성했죠. 작업장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 조율이 쉽지는 않았지만, 현장 운영에 맞게 시스템을 조정하며 적용해 나갔습니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현장에서이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라는 반응이 나왔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이전에는 오배송이 발생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었지만, 이제는 작업 영상을 근거로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죠. 기존에 상온 작업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물류추적시스템은 올해 저온 센터 환경으로 처음 확장 적용되었어요. 현장에서의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은 내년 전국 저온 센터 전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에요.



 

안전이 문화가 되기까지
차현철 주임
ISO 45001 인증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안전은 특정 부서가 혼자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죠. GAP 분석을 통해 기존 안전보건 체계를 점검해 보니, 물류 현장뿐 아니라 본부 사무동에서도 대피 훈련이나 응급 대응 체계처럼 놓치고 있던 부분들이 적지 않았어요. 아쉬움도 컸지만, 동시에 전사적인 안전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고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후 본부와 현장, 협력사까지 함께 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물류센터 특성상 협력사와 일용직 근무자가 많은 만큼, 문서상 기준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는 방식인지를 계속해서 고민했죠. 인증 심사 당일, 협력사까지 함께 참여한 아침조회(TBM)를 보며 안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각 팀이 인증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의 업무를 안전과 연결해 이해하게 된 변화 역시 의미 있는 성과였어요. ISO 45001은 단순히 인증을 취득하는 데서 끝나는 과정이 아니라, BGF로지스가 지속 가능한 물류의 미래를 향해 일하는 기준을 다시 세우는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을 잇는 물류

2025년은 BGF로지스가 물류의 미래를 보여주는 해였습니다. 그동안 물류를 통해 축적해 온 운영 경험이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고, 그 답을 현장에서 하나씩 확인해 나간 시간이기도 했죠.

 

본부의 기준이 현장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다시 체계로 반영되고 있는 BGF로지스. 이러한 흐름은 2026년을 향한 준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BGF로지스를 앞으로도 응원해 주세요!

 

 

 

인터뷰. 임하경 책임(BGF로지스 신사업기획팀), 임은성 책임(BGF로지스 물류혁신팀), 차현철 주임(BGF로지스 RM)

. 임현희

편집. 김도희

사진. 김홍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