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X 월간 <山> - 새벽 등산로 입구 불켜진 덴 이곳뿐

매거진 2026.04.01 #CU DIARY #월간산 #등산


 

금요일까지 열심히 일한 김월간씨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산으로 향합니다. 도시락도, 보온병도 따로 준비하지 않았지만 괜찮습니다. 산 입구 편의점에서 단 5분 만에 산행 준비를 마치니까요. 이제 편의점은 등산을 위한 ‘전초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김월간씨가 편의점을 찾은 이유를 간편식품팀 김유주 책임과 함께 들어봤습니다.

 

  

 


등산 가기 전 편의점에 들른 김월간 씨

 

 

편리함의 끝판왕

김월간씨가 꼽은 편의점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어디를 가도 하나쯤은 꼭 있잖아요.” 도심은 물론, 산으로 향하는 길목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유였습니다. 이른 아침, 아직 문을 연 가게가 많지 않은 시간. 불을 밝힌 편의점은 그 자체로 든든한 출발지가 되어줍니다.

산에서 먹기 좋은 간편식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행동식’은 산행에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니까요.

김월간씨는 특히 김밥샌드위치를 자주 찾는다고 말합니다.

“요즘은 소분된 냉장 과일도 많이 먹어요. 신선하고, 포장도 간편해서 산에서 먹기 좋더라고요.”

합리적인 가격도 역시 중요한 이유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한 끼 식사를 1만원 이내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김밥은 재료가 다양해서 직접 만들면 비용이 꽤 들거든요. 편의점에서는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이처럼 편의점은 이제 단순한 ‘들름’이 아니라, 산행을 위한 준비하는 하나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째서, 얼마나, 어떻게

그렇다면 산행에 필요한 열량은 얼마일까요? 김월간씨는 등산 마니아 박등산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당일 산행은 보통 5~6시간 정도 걸립니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2~3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죠. “

70kg 성인이 5kg 배낭을 메고 산행을 할 경우, 약 500kcal 정도의 추가 열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밥 한 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당일 산행이라면 김밥 한 줄 정도면 충분해요. 다만 기초대사량을 고려해서 초코바바나나 같은 간식을 함께 챙기면 더 좋습니다.”

박등산씨는 산에서의 섭취 방법에 대해서도 이렇게 조언합니다.


① 배고프기 전에 조금씩 나눠드세요. 배고플 때 한꺼번에 먹으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

②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보다 밥이나 빵이 에너지 전환에 유리합니다.

③ 물도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 입안을 적신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차이가 산행의 컨디션을 좌우한답니다.

 
간편식품팀 김밥 MD 김유주 책임


간편식을 만드는 사람들

산행 준비를 마친 김월간씨.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많은 간편식은 누가 만들고 있을까?’

금일 산행을 함께할 등산 메이트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유주 책임을 만나 그 궁금증을 해결해봤습니다.

 

김유주 책임 안녕하세요.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에서 김밥을 담당하고 있는 김유주 책임입니다. 간편식품 MD는 도시락·삼각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상품을 출시하고 관리하고 있는데요. 시장 트렌드 분석·상품 콘셉트 기획·원료 수배·제조공장 점검·제품 패키지 기획까지 말 그대로 상품을 만들기 위한 ‘모든 걸(M) 다하는(D)’ 사람이라고 보시면 좋겠네요!


최근 간편식 시장은 '가성비''건강'이라는 키워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유주 책임 물가가 오르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많이 찾으세요. 동시에 셰프나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상품으로 새로운 재미도 드리고 있고요. 예전에는 편의점 음식이 건강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저당 소스나 닭가슴살을 활용한 상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등산객을 위한 상품도 따로 있을까요? 

김유주 책임 아웃도어 전용 상품은 아직 없지만, ‘겟모닝’ 시리즈처럼 바쁜 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 등산객들의 니즈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산 속 편의점의 모습도 조금은 다릅니다.

김유주 책임 CU는 설악산(설악산오색터미널점), 내장산(정읍내장산점), 지리산(지리산중산리휴게소점) 등 산 중턱에도 점포가 있는데요. 점포별로 등산객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도입하거나 별도로 등산상품존을 모음진열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악산오색터미널점에서는 아이젠이나 등산스틱도 판매하고 있어요.


등산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도 던져봤습니다. "컵라면을 구매하고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아가도 될까요?" 

김유주 책임 매장에서 취식하는 고객에게 뜨거운 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점주님께 양해를 구한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월간씨의 등산 장바구니

그렇다면 김월간씨는 김유주 책임과의 산행 전 어떤 상품을 골랐을까요? 산에서 먹기 좋은 간편식들을 직접 담아봤습니다.

 



① 가볍게 챙기는 PB브랜드 ‘PBICK’의 가성비 ‘득템’ 시리즈

 - 구운계란득템(10입 / 4,900원) : 귀찮아서 아무것도 챙기고 싶지 않은 분들과 등산 후 식당에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예정이라면 추천! 간편하게 단백질 보충이 가능한 아이템!

 - 맛밤·고구마말랭이득템(2,500원) : 산행 중 꺼내 먹기 좋은 간식 모음집! 가방 작은 칸에 쉽게 넣을 수 있고, 여러 사람과 나눠 먹기도 좋아요

② 든든히 배를 채워줄 간편식 시리즈

 - 오리지널 계란샌드위치(2,800원) : 등산 중 힘들어서 밥을 씹어 먹을 힘도 없다면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계란샌드 추천해요.

 - 겟모닝 리코타치즈햄샌드(2,500원) : 주머니에도 쏙, 한 손에도 쏙 들어오는 모닝빵 샌드에요. 어디서든 먹기 편하죠.

 - 김밥의 기본(3,300원) : 돈육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햄과 단백질 가득한 크래미를 사용해서 등산할 때 한 줄로도 충분해요.

 - 겟모닝 꼬마김밥(2,900원) : 일반 줄 김밥처럼 필름포장이 아니라 용기에 담겨 있어 가방에서 터질 걱정도 없고, 한 입 크기라서 먹기 편해요.

③ 달달하게 에너지 충전을 해 줄 명장빵

 - 명장통단판빵(2,300원) : 힘든 산행 도중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달달한 빵으로 해결하세요.

④ 알찬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상큼한 과일

 - 반값바나나(5입 / 2,500원). : 탄수화물을 채워 에너지를 내고, 거북하지 않게 등산할 수 있어요.


이젠 정말 등산 준비 끝! 봄이 다가온 구룡산 국수봉을 찾아갑니다.



 

이번 산행 어땠나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산행. 준비부터 식사까지, 편의점과 함께한 하루는 어땠을까요?

김월간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김월간씨(남준식 기자) 예전에는 등산 가려면 이것저것 챙길 게 많아서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편의점 한 번 들르면 준비가 끝나니까 훨씬 가벼워졌어요. 산에 오르는 시간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편식품팀 김유주 책임에게도 소감을 물었습니다.

김유주 책임 고객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상품을 선택하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특히 등산처럼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식이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상품을 기획할 때 더 다양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산으로 가는 길, 그 시작에 CU가 있다.

누군가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누군가는 전날부터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김월간씨는 산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편의점에 들릅니다. 짧은 5분, 그 시간만으로도 산행을 위한 준비는 충분합니다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고, 오르는 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선택.

이제 편의점은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더 가볍게, 더 편하게 산을 오를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등산 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위 콘텐츠는 월간 <山> 4월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준식 기자(월간 <山>), 김유주 책임(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글·편집. 이종휘 책임(BGF리테일 홍보팀)

사진. 이건송 기자(C 영상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