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포켓몬빵을 무려 495개나 발주한 점주님이 계신다고 합니다. 어린이날 시기에 맞춰 출시된 한정판 포켓몬빵은 어린이날 분위기와 맞물리며 더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CU 대흥숲길점의 완판 스토리, 그리고 그 옆에서 든든하게 함께한 SC 황인동 주임까지. 둘이 함께 만들어낸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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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특별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나와주셨는데요! (웃음)
김동현 점주님 사실 저는 평소 부끄러움을 타는 편이라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쑥스럽거든요. (웃음) 점포 홍보나 마케팅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이지만, 막상 제 얼굴을 드러내고 인터뷰를 하는 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처음엔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황인동 주임님께서 함께 나가자고 격려해 주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끄러움은 어쩔 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어차피 포켓몬빵이라는 캐릭터 IP로 화제가 됐으니, 저도
캐릭터로 나가면 어떨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CU의 대표 캐릭터인
케이루를 모티브로 한 가면을 직접 준비했습니다. 포켓몬빵처럼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웃음)
![1779155162889521_[BGF Live] 매거진_내지_01_0512.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5191046022110806477.png)
포켓몬빵 출시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 오셨나요?
김동현
점주님 평소에 포켓몬뿐 아니라 캐릭터 IP나 콜라보 같은 것들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정보를 자주 찾아보는 편입니다.
출시 소식을 듣고 미리 검색해 보면서 느낌이 왔어요. 특히 이번 포켓몬빵 띠부실이
레트로 감성을 살린 버전이라, 저처럼 포켓몬 1세대를
보고 자란 세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정판이라는 점도 희소성을 높여줄
것 같았고요. 이슈가 한창일 때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되겠다 싶었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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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겨냥한 전략이었나요?
김동현
점주님 사실 처음부터 어린이날 시즌을 겨냥해서 준비했던
건 아니었어요. 포켓몬빵 출시 시기가 어린이날 무렵으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반응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도 아이들뿐 아니라 포켓몬을 추억하는 어른 고객분들까지 함께 관심을 보이시는 게
느껴졌거든요. 특히 이번 띠부실이 예전 감성을 살린 레트로 버전이다 보니, “어릴 때 진짜 좋아했는데” 하시면서 반가워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웃음) 아무래도 어린이날 시기와 겹치면서 가족 단위 고객분들의
방문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포켓몬빵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어린이날 자체보다는 포켓몬빵 출시라는 이슈 자체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SNS 반응이나 고객분들 분위기를 봤을 때도 이번엔 빨리
움직여야겠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거든요. (웃음)
![1779155214939839_[BGF Live] 매거진_내지_03_0512.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5191046542929667.png)
무려 495개를 발주하셨는데, 주변 분들 반응은 어떠셨나요?
김동현
점주님 발주 방향을 함께 논의하던 SC 담당 황인동 주임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수량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있었어요. (웃음) 사실 저도 불안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포켓몬빵 특성상 유통기한도 짧은 편이라 부담이 없지는 않았거든요. 혹시라도
예상보다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도 있었고요. 그래도 여러 반응들을 계속 찾아보면서
흐름만 잘 타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포켓몬이라는 IP 자체가 워낙 강하고, 이번 포켓몬빵 한정 띠부실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상황이잖아요. 마케팅적으로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마지막에는 제 촉을 믿고 과감하게 발주를 진행했습니다. (웃음)
![1779155237413272_[BGF Live] 매거진_내지_04_0512.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5191047171947689043.png)
SC 담당자로서 처음에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황인동
주임 솔직히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포켓몬빵이 인기가 많다고 해도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잘못하면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발주 수량을 조금 줄이자고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점주님께서
적극적으로 해보겠다고 하셔서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걸 해보겠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잘만 되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함께 진행하게 됐습니다. 저와 또래인 점주님과 일하게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시도에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재밌게 같이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웃음)
@seoultravel(인스타그램)과 @펀숏(유튜브)에 언급된 CU대흥숲길점
이후 점주님께서는 반응을 키우기
위해 직접 움직이셨다고요. 점주님만의 홍보 방식이 있었을까요?
김동현
점주님 커뮤니티에 포켓몬빵 출시로 대량
발주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제가 올린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캡처되고 이슈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럴이
됐습니다. 인기 계정이나 유머 계정에서도 콘텐츠로 활용해 주셨고, 유튜브
숏츠까지 만들어지더라고요. 저로서는 굉장히 감사한 일이었죠.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인스타그램 홍보 업체에도 의뢰했습니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포켓몬빵 풀매수
매장이 바로 우리 CU대흥숲길점 점포이다"라는 식으로 홍보 의뢰를 했죠. (웃음)
![1779155365216844_[BGF Live] 매거진_내지_06_0514.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519104925256314785.png)
SNS와 유튜브까지 바이럴이 되면서 실제 판매에도 영향이 있었나요?
김동현
점주님 확실히 영향이 있었습니다. 커뮤니티나 SNS를 보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CU 대흥숲길점 위치를 검색해서 일부러 방문하시는 고객분들도 계셨어요. 특히
포켓몬빵만 구매하고 가시는 게 아니라 매장을 둘러보면서 다른 상품까지 함께 구매하시는 경우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점포 자체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단순히 제품 하나를 많이 판매한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포켓몬빵 하면 떠오르는 점포로 고객분들 기억에 남았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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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입장에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느끼신 부분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황인동
주임 4년
차 SC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점주님은 처음 봤습니다. (웃음) 점포 위치나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앞으로의 매출 성장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방식이었다고 생각해요. 단순 판매 이상으로
더 의미 있게 느껴졌고, 또 점주님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해볼 수 있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1779155463156501_[BGF Live] 매거진_내지_08_0512.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519105103593419212.png)
실제 판매 반응도 정말 뜨거웠다고
들었는데요! 좋은 결과로 만들어졌을까요?
황인동
주임 입고된 상품들은 거의 다음 날 바로 완판됐고, 저온 상품으로 들어온 제품들까지도 문제없이 모두 판매됐습니다. 오히려
물량이 더 들어와야 했는데 다 들어오지 못해서, 더 팔 수 있었는데 못 판 부분이 조금 아쉬웠을 정도예요. (웃음)
김동현 점주님 준비했던 물량이 아쉬울 정도로 빨리 팔렸습니다. 확신이 맞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웃음)
![1779155485013261_[BGF Live] 매거진_내지_09_0512.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519105125666986296.png)
평소에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따로 하고 계신가요?
김동현
점주님 매장 고객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쯤 개설했는데 현재는
약 278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어요. 신상품이나 행사 상품, 재고 관련 내용들을 빠르게 공유하기도 하고, 고객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창구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고객들과 친밀하게 관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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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또 어떤 방식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싶으신가요?
김동현
점주님 앞으로는 제가 직접 릴스나 숏폼 영상을
제작해 보고 싶습니다.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콘텐츠처럼
재미있게 풀어내면 더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거든요. 요즘은 정말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살아남는 시대인
것 같아요. SNS나 커뮤니티 같은 채널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고,
다른 점주님들도 마케팅적인 부분을 많이 공부하고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인동
주임 CU디저트 상품 경쟁력이 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편이라, 앞으로도 이런 바이럴이나 커뮤니티 활용을 많이 하고 싶고, 사례가 더 많이 나오면 좋은 성과로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시는 점주님이셔서 충분히 함께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웃음)
인터뷰. 황인동 주임(강서영업4팀), 김동현 점주님(CU 대흥숲길점)
촬영. 김홍일
글. 홍미랑
편집. 김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