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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발견했을 때, 가장 쉬운 선택은 조용히 넘어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BGF에는 그 대신 솔직하게 알리는 길을 택한 이가 있습니다. 당장은 불편해도 결국 그 선택이 더 큰 신뢰로 돌아온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BGF리테일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 열정·도전·팀웍·정직·학습 중에서도 이번엔 '정직'으로 Core Value Star에 선정된 경영정보시스템팀 유진아 책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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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숨기지 않고 근본적인 해결을 선택한 경영정보시스템팀 유진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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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시스템팀에서 그룹웨어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유진아입니다. 그룹 포탈, 전자결재, 메일 등 BGF 임직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기능들을 개선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처음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는 사실 얼떨떨했습니다. 제가 한 일은 문제를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린 것뿐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선택이 '정직'이라는 가치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도, 앞으로 더 책임감 있게 일해야겠다는 다짐이 함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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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이후 문제가 생기거나 사용자 입장에서 오류나 장애가 발생하면 개발 담당자로서는 정말 떨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아주 드문 일은 아니고 업무를 하다 보면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 저는 그 또한 개발자가 맡아야 하는 하나의 업무 프로세스라고 생각해 왔어요. 그래서 당시에도 평소 업무를 처리하듯 대응했던 것이지, 이 사례가 '정직' 부문 수상으로 이어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시스템 문제를 다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것은 아니에요.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바로 처리하는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있거나 다른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판단되면 바로 공유합니다. 이번
사례는 처음 보는 현상이었어요. 어떤 데이터는 정상적으로 적용됐는데 어떤 데이터는 누락되는 등, 원인을 바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1784512667706669_[BGF Live] 매거진_내지_04_0714.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7471232608904.png)
![1784512671255351_[BGF Live] 매거진_타이틀_02_0715.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7511721750058.png)
결재 시스템은 조직도와 결재라인 정보를
기반으로 민감한 정보들이 오가는 만큼, 작은 오류라도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데이터를 확인하는 순간 '이건 바로 알려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배포 직후 바로 팀원들과 팀장님께 공유했습니다. 당장의 질책이 두려워 임시로 덮는다면 결국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발견 즉시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는데요. '기술적 부채는 감춘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원칙도 이런 실무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생각입니다.
![1784512686350332_[BGF Live] 매거진_내지_06_0720.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8062042994664.png)
![1784512689862729_[BGF Live] 매거진_타이틀_03_0715.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809541481835.png)
문제 공유 이후, 오픈 일정 지연을 두고 일정 강행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제가 제기한 문제로 인해 보고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었어요. 그럴 때는 회사에서
친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에요. 채팅으로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점심이나 커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업무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특히
같은 파트에서 함께 일하는 부사수가 큰 힘이 되었어요. 예전에는 혼자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사람이 생겨서 정말 든든합니다.
그렇게 그 부담을 원동력 삼아 더 꼼꼼하게
대안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막연한 우려가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 설계서와 단계별 배포 방안, 수치로 증명된 데이터를 준비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핵심 기능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근거로 동료들을 설득해 승인을 얻어냈어요.
![1784512706442390_[BGF Live] 매거진_내지_03_0714.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8261459778368.png)
![1784516083713082_[BGF Live] 매거진_타이틀_04_0720.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15443211999623.png)
![1784512754226331_[BGF Live] 매거진_내지_07_0714.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914288041089.png)
![1784512758662565_[BGF Live] 매거진_타이틀_05_0715.png](/assets/upload/image/editor/2026072010591844930092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