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에 없던 세심함으로, 점주님 마음을 움직인 박재훈 주임

매거진 2026.08.21 #HIFIVE #CU강화송해점 #강화도 #경치좋은편의점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공간에도 특별한 인연은 쌓여갑니다.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이어온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될 순간이 되는데요. CU강화송해점 점주님이 직접 전한 박재훈 주임을 향한 따뜻한 칭찬에는 점포와 현장을 오가며 쌓아온 믿음과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감사와 신뢰가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을 담았습니다.


 

보통은 *SC가 점주님을 칭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방향이 반대였는데요. 점주님께서 먼저 "우리 담당 SC를 칭찬하고 싶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어떤 점이 두 분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SC(Store Consultant·점포 경영컨설턴트)

 

 


이종만 점주님 재훈 주임이 안 오는 날엔 뭔가 허전해요. (웃음) 저희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을 먼저 캐치해서 제안하고 관리해 주니까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걸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영미 점주님 궁금한 걸 바로바로 여쭤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놓여요. 결과가 눈에 보이니까 이제는 저희도 확신을 갖고 하게 됐습니다.

 

 

 

이종만 점주님 매대에 물건이 하나만 남아 있을 때가 있잖아요. 예전엔 '팔리겠지' 하면서 그냥 뒀습니다. 그런데 박재훈 주임은 달랐어요. "이건 왜 하나밖에 없죠?" 하고 물으시더니, 저회전 상품을 선별해 빼고 그 자리에 다른 상품을 넣을 수 있게 해주셨죠. 발주며 상품 철수며, 저희가 손대지 못했던 것들을 정확하게 짚어주신 겁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건 폐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셨다는 거예요. 오늘 5만 원어치 폐기가 나도 내일이면 복구된다는 걸 몇 번 겪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신상품을 선보일 때도 직접 매대에 진열하고 가격표까지 하나하나 붙이시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남다르던지요. 그래서 제가 열정적인 모습을 담고 싶어서 몰래 영상도 찍었습니다. (웃음

 

박재훈 주임의 열정이 어떤 매대로 이어졌을까요? 솔루션을 들어봤습니다👀

 


박재훈 주임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들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잖아요. 매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고객분들 눈에 잘 띄지 않고, 그러다 보면 판매 시점을 놓치게 되고요. 그래서 저회전 상품이 있던 매대를 정리하고, 그 자리에 유통기한 임박 상품들을 한데 모아 배치했습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위치로요. '초특가', '최저가' 쇼카드까지 붙였더니 반응이 확실히 달랐어요. 매주 들어오는 신상품도 이 매대에 함께 진열하니 회전율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더라고요. 무엇보다 점주님께서 정말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참 뿌듯했습니다.

 

 

 

이종만 점주님 재훈 주임은 정말 아들처럼 다가와 줬어요. 그러니 오는 날이 기다려질 수밖에요.

 

박재훈 주임 저는 점주님을 동네 삼촌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공과 사는 구분하되, 편하게 다가가서 고민은 꼼꼼하게 들어드리는 거죠. 연차를 쓸 일이 생기면 그 전날 미리 점포에 들러 챙겨 두는 습관도 있어요. 제가 못 가는 날에도 점포가 문제없이 돌아가야 하니까요. 주말에 부모님과 드라이브를 나왔다가 점주님께 인사드리고 간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편하게 지내는 사이예요.

 

 

 

박재훈 주임 CU강화송해점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다들 놀라세요. 편의점 앞에 연못이 있고 정원이 이렇게 잘 가꿔져 있으니까요. 손님들 사이에서 경치 좋은 편의점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게 하루 만에 만들어진 게 아니거든요. 점주님 내외분이 매일같이 손을 보십니다. 풀 뽑고, 물 갈고, 꽃 심고. 정말 점포에 진심이신 분들이에요. 솔직히 그 모습을 보면 저도 마음가짐이 달라져요. 점주님이 이렇게까지 애정을 쏟으시는데, 담당 SC인 저도 그만큼 해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한영미 점주님 어디를 가도 깨끗한 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 기분이 달라지잖아요. 저희 점포에 오신 분들도 '여기 오니까 참 좋더라' 하고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거든요. 몸이 세 개였으면 좋겠을 만큼 바쁘긴 하지만요. (웃음) 그래도 정원 벤치에 앉아 편하게 쉬었다 가시는 손님들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그 모습 하나로 힘이 납니다.

 

 


박재훈 주임 준관광지니까 성수기 때 바짝 벌면 된다는 마인드로는 접근하지 않았어요. 계절과 관계없이 매출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종만 점주님 이 동네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주말이면 부모님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그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장난감이나 초콜릿 같은 걸 늘 준비해 둡니다. 우리 점포가 그 아이들에게 특별한 곳이 되었으면 해서요. 요즘엔 저희 점포가 당근 거래 장소로도 쓰이는데, 그것도 참 뿌듯한 일입니다. 강화도 주민들이 ', 거기' 하고 기억해 주신다는 뜻이니까요. 그러다 한 번쯤 들러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

 

 

 

박재훈 주임이 담당하는 점포는 CU강화송해점 하나가 아닙니다. 점포마다 상권도, 규모도, 점주님의 성향도 제각각이죠. 그래서 그는 매장에 들어서면 전달사항부터 꺼내지 않습니다. 점포에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점주님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시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전달사항만 전하고 돌아서면 그건 관리가 아니니까요. - 박재훈 주임

박재훈 주임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담당 점포들이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 그리고 점주님들이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 말해주는 . 이날 CU강화송해점에서 말을 직접 들었으니 목표 하나는 이룬 셈이죠. 물론 여러 점포를 오가는 일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체력도, 마음도 문득 바닥나는 날이 있으니까요. 그럴 그가 찾는 운동입니다.

 

운동은 취미이자 저만의 리셋 버튼이에요. 한바탕 흘리고 나면 다음 즐겁게 점주님들을 만나러 있거든요. - 박재훈 주임

 

 

 

이종만 점주님 재훈 주임 덕분에 편의점을 운영할 배짱이 생겼어요. 그게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있다는 걸 꼭 알리고 싶었어요.

 

한영미 점주님 저희한테는 그냥 담당자가 아니라 아들 같은 사람이에요. 오는 날이 기다려지고, 안 오는 날은 괜히 허전하고요. 늘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못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전하고 싶어요. 정말 고마워요.

 

박재훈 주임 점주님 내외분께서 이렇게까지 마음을 써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한 일보다 훨씬 크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으로도 점주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SC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이종만한영미 점주님(CU강화송해점), 박재훈 주임(BGF리테일 서북영업5)

. 홍미랑

편집. 김도희